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인사말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한동훈 대표께서도 바로 대통령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정치권에선 독대 논란이 자칫 감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만찬이 이뤄진 뒤엔 어느 정도 봉합될 것으로...
차기 대권주자들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가면서 요즘 지자체장은 위상은 옛날과 다르다.”
한 정치권 인사가 지자체장을 고려시대 중앙정치 무대에서 위세를 떨쳤던 지방 호족들에 빗댄 말이다.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돈 지금 이들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었다.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및 중진 의원을 관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가졌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인, 단체장들과의 만남은 자주 이뤄져 왔다"며 당 대표 패싱 논란을 일축했지만, 당사자인 한 대표는 "모르는 내용"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일각에선...
31일 방송된 MBC 특집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 회에서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 되짚으며 배우 윤여정이 함께했다.
이날 윤여정은 “손석희 씨는 기억 못 하시겠지만 나름 감동한 적이 있다”라며 “1985년쯤 미국 생활을 마치고 왔을 때였다. 그때는 아나운서가 배우에게 인사를 안 하던 시절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어머니 말로는 깎은...
최근 강원도에 공장을 차려놓고 마약을 가공해 유통하다 붙잡힌 일당의 총 책임자가 캐나다 마약밀매 조직의 고위급 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준형 변호사는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해외에서 1800억 원대 액상 코카인 60㎏을 밀반입한 뒤 강원도에 공장을 차려 가공하고 유통한 일당이 붙잡힌 일이 있었다"며 "단순히 평범한...
이에 대해 김태규 직무대행은 "위원회가 답해야 하는데 나는 위원회가 아니다"라면서 "인사에 대한 부분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 직무대행은 "방통위가 답변해야 할 부분인데 위원회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구성 분자에 지나지 않는 위원인 저는 답변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회의록에 대해서도...
감격의 인사를 나눈 구본길은 아내에게 금메달을 걸어준 뒤, 처음으로 함께 둘째 아들 모찌를 만나며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죠.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6.1%(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4.5%를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뉴 어펜져스는 22일 방송되는 ENA '현무카세',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 박기병 한국기자협회 고문, 한종범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상임대표, 하임숙 한국여성기자협회장 등 언론계는 물론, 정관계 및 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친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별사면·복권은 (여야) 대타협을 위한 대통령의 상징적인 제스처이기 때문에 당연히 복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7일 “얄팍한 정치 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면서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촉구한다”고 했다.
반면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은 불편한 기색을...
정부 인사를 놓고도 양측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부딪히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지명하고,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야당은 이 방통위원장이 MBC 간부로 재직하며 노동조합을 탄압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는 등 편향적 인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법카 유용’ 의혹이 있다며 즉시 탄핵안을 처리했고...
같은 날 방통위는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의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헌법재판소 탄핵소추 심판을 받게 된 두 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길을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7월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 심판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당시의...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이 위원장의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한 법적 조치에도 나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청문회에서 밝혀진 이 위원장의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공여 의혹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후 대전 관할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
친한계 인사들도 특검법이 폐기됐기 때문에 먼저 발의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박 비서실장은 “민주당이 올렸던 법은 종결됐고, 민주당이 어떻게 하는지 볼 것”이라며 “전체 상황을 보는 게 맞지 않나 한다”고 했다. 신지호 전 의원도 29일 채널A 라디오에서 “두 번이나 폐기됐는데 세 번째 시도를 어떤 모습으로 하는지, 어떤 수를 갖고 나오는지 한번 지켜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해 "채택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단언하며 이 후보의 법인카드 유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문제 된 법인카드 등의 부분에 대해 납득할 만큼 소명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적 능력 검증을 위해 사장 선임할 때 언론노조 출신을 배제하겠다는...
인사청문회 때 자료 제출과 관련해선 "대전 MBC만 특정해 자료 제출을 막은 바 없으며, 통상적인 개인 정보 제공 동의 요청에 대해 다른 기관과 동일하게 동의 여부를 답변했다. 자료 제출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는 이 후보자의 대전 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한도가 220만 원인데 이 후보자가 월평균...
이 후보자는 26일 국회 과방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게 아니라 ‘힘에 의한 지배’를 하고 있다”며 “민노총 언론노조 지배계층 상층부가 사실상 후배들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MBC가 2012년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5년 전 기사를...
민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이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진 선임을 막으려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4일 윤석열 대통령 지명으로 방통위원이 된 이 부위원장은 위원장 자리가 공석일 때마다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 부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차관급인 만큼 이 부위원장이 사퇴하면 후임이 곧바로...
자정까지 인사청문회가 이어지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24일 밤 11시 57분 회의 산회를 선포하고, 25일이 시작되자 차수를 변경해 청문회를 이어갔다.
청문회 둘째 날도 시작부터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나이가 몇 살이냐" 등의 설전도 오갔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트로이컷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직원을 사찰했다는 MBC 내부 의혹이...
한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체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 사람도 아니거니와 2008년부터 MBC 사찰 프로그램에 대한 방치, 세월호 오보 사태, 이 밖에도 MBC 민영화하려고 했던 사람으로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재철 전 MBC 사장에게 “무슨 자격으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장훈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표.
MBC가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를 내고 '세월호 유가족 보험금' 보도를 통해 논란이 된 당시 이 후보자는 MBC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