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고객정보 유출 네티즌 뿔났다… "이게 진짜 306대란"

입력 2014-03-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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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 고객정보 유출 306대란

▲지난 2012년 8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에서 표현명 사장이 고객정보 해킹관련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6일 오후 12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상 초유의 해킹을 이동통신사업자 KT가 당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분노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KT 쓰시는분 지금 KT 개인정보 유출됬다고 올라오네요"라며 해킹 소식을 전파했다.

다른 네티즌은 "KT 개인정보유출... 오홍~~~ 공유를 그렇게 했는데... 뭘 더 하나요. 이게 진짜 306대란"이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엄마... 미안.... 괜히 kt 가입시켜서... 국민, 롯데 이어서 KT까지 2연타. 슬프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KT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가입고객 1600만명 중 1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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