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중요" 3월중 대책마련 주문

입력 2014-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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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생상성 향상과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에서 산하 41개 공공기관장과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ㆍ감사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를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기관의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을 당부했다.

이어 윤 장관은 향후 공공기관 개혁에 있어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부터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제대로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퇴직대기자 등 유휴인력의 최소화, 현장중심의 인력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3월까지 각 기관별로 생산성 향상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윤장관은 방만경영은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가는 리더쉽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부채감축시, 에너지 안전과 직결된 시설투자는 유지하고, 자산매각은 비핵심자산 중심으로 매각하되 헐값매각, 국부유출, 민영화 우려는 불식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3~12월)하고,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개최(8월)하여 공공기관 개혁의 이행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정책공유와 ‘공공기관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의 확정에 따라 이행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 동서발전, 가스기술공사는 정년퇴직 대기인력 생산성 제고, 현장중심 인력 재배치 등 인력운용의 효율화 실적 및 추진방안과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한국전력의 경우, 381명의 정년퇴직 대기인력(57~60세 사이, 2월기준)이 유휴인력이 되지 않도록 직무교육, 경력활용 직무개발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공기업별 부채감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조정, 자산매각 등에 있어서 예상되는 장애요인을 살펴보고 차질없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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