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츠-벤츠의 2월 미국 판매가 2만2609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최고 럭셔리브랜드인 메르세데츠의 2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메르세데츠의 S-클래스는 2월에 1789대가 팔려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CLA는 1971대 팔렸다.
미국 2위 럭셔리브랜드인 BMW는 2월에 2만2017대를 팔아 전년보다 3.3% 늘었다. 메르세데츠와 BMW의 차이는 4943대다.
래리 도미니크 ALG 대표는 “메르세데츠가 제품 포트폴리오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BMW는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메르세데츠에 뒤처지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BMW가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