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서현진, 전태수ㆍ윤태영 의심…99회

입력 2014-03-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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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수백향’ 서현진이 전태수와 윤태영을 의심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ㆍ연출 이상엽)’ 99에서는 아이(최로운 분)를 목욕시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설난(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는 “아버지는 언제 와요? 진무공을 만나러 갔나?”라며 진무(전태수 분)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설난은 “그 사람을 어찌 아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그게 아저씨 집 앞에 하얀 천 조각이 걸리면 아저씨가 누굴 만나러 가는데요. 진무공이랑 가까워지면 어쩌고저쩌고 그랬는데”라고 털어놨다.

설난은 “진무를 찾아가 염주알을 누군가에게 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진무는 설난이 구천(윤태영 분)을 잡아들일까 우려하며 “혹 그자도 잡아들인 것이냐? 그자는 이일과 관련이 없어. 내게 사냥길을 안내해주던 순박한 자야. 말도 못하는 무지렁이를 이 일에 끌어들이지 말란 말이다. 갑자기 떠난다기에 아끼던 염주를 주었다. 그뿐이야. 훔쳐간 것도 아니고 내가 준 것이란 말이다”라고 감쌌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수백향’ 점점 흥미롭다” “‘수백향’ 내일도 본방사수” “‘수백향’ 서현진 연기력 마음에 든다” “‘수백향’ 내일이 궁금해지네” “‘수백향’ 서현진 연기력 많이 좋아진 듯” “‘수백향’ 돌입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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