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100호를 개원했다.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본격 시작한 지 2년 2개월 만에 1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로구립 새롬마을어린이집’을 3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구립 새롬마을어린이집은 연면적 599.13㎡, 지상 4층, 정원 99명 규모로 건립됐다.
지역 새마을금고가 15년간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공사비 15억7400만원 가운데 일부를 댔다.
시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2011년말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기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첫 해인 2012년 107곳에 이어 지난해 102곳의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진행속도를 고려할 때 올해 81곳 이상이 문을 열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2012년과 작년에 어린이집 총 209곳을 신설하기로 하고 사업비를 지원했다.
시는 또 올해도 100곳 이상 신설을 확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 개원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