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정상화]수출입은행, 1인당 복리후생비 ‘절반 이상’ 축소

입력 2014-02-27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입은행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인다. 장기근속자에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던 기념품과 영유아 보육수당 차액 지원을 폐지하고 휴가·휴직제도를 공무원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복리후생 비용을 60% 가까이 삭감키로 했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은의 올해 복리비 집행 계획은 총 33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집행금액(77억8000만원)보다 57.4%(44억7000만원) 줄어든다. 같은 기간 1인당 복리비는 59.4%(580만원) 축소된 390만원 수준이다.

과도한 복리후생비 사용으로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에 편입돼 올해 복리비를 크게 줄였다. 이에 수은은 8개 복리비 항목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퇴직금과 영유아 보육수당 차액지원, 직원 및 가족 대상 의료비 지원, 장기근속자에 대한 기념품 지급 등은 폐지한다. 직원 및 배우자 대상 건강검진비 지원은 직원으로 한정한다.

아울러 중·고 학자금 전액지원과 휴가·휴직제도는 공무원 수준으로 축소하고 체육의 날 등은 근무시간외 운영키로 했다.

기타 항목으로는 단체보험의 별도 가입을 중단한 한편 재해부조금 역시 공무원 수준으로 축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85,000
    • +3.72%
    • 이더리움
    • 3,178,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5.12%
    • 리플
    • 728
    • +1.82%
    • 솔라나
    • 181,600
    • +4.73%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5.03%
    • 체인링크
    • 14,120
    • +0.57%
    • 샌드박스
    • 34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