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해외시장개척, 중소기업이 이끈다

입력 2014-02-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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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17개 기업과 일본 태양광·풍력 엑스포 참가

▲ 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6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2014년 태양광·풍력 엑스포에 참여해 한국관 및 해외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사진은 일본 동경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막한 2014년 태양광·풍력 엑스포의 한국관에서 국내 참여기업이 제품을 바이어에게 설명하고 있는모습.

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6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태양광·풍력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관 및 해외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8개 유관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전시회인 2014년 세계 스마트에너지 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단은 2012년부터 ‘태양광 엑스포(PV EXPO)’에 참여해 한국관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풍력 엑스포(WIND EXPO)’까지 범위를 확대해 역대 최대규모인 18개기업(럭스코, 탑선 등 17개 중소기업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총 18부스의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한국기업들은 설치비용 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대용량 모듈(탑선, 단결정 410w, 다결정 375w) 및 해외인증을 획득한 대용량 인버터(윌링스, 750kW)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시기간 중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병행 개최하여 참여기업들의 수출영업망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견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단 측은 최근 일본 태양광시장이 2010년 1GW에소 2012년 3.8GW, 2013년 7GW로 규모와 성장률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적극적인 지원정책 시행으로 모듈의 외산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태양광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특성상, 해외진출에는 일정부분 정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기업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 사업 개발을 통해 정부의 동반성장 시책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외시장개척단 등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이를 통해 아이쏠라에너지가 일본 유명 편의점 500여채에 모듈설치용 지붕재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모듈생산업체인 럭스코가 일본에 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사시키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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