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갤럭시S5' 지문인식 강화 기능, 애플 '아이폰5' 특허침해 논란 여지는?

입력 2014-02-25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S5, 삼성 기어2, 기어핏

▲사진=블룸버그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S5'는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이미 검증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 편의는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것이 팬택과 애플이 지난해 선보인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경쟁사가 먼저 했다고 해서 무작정 배척하지 않고 소비자를 위한 선택을 한 셈이다.

IT전문 블로그 테크크런치는 삼성이 애플 '아이폰5'의 지문인식 특허침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지적을 내놨다. 하지만 이는 애플의 '아이폰5'와는 전혀 다르다. 삼성 '갤럭시S5'는 3종류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시에는 8회의 '스와이프'가 필요하다. 애플의 지문 인식이 손가락을 대는 방식인 것과 달리 갤럭시S5는 손가락을 버튼 위에서 스와이프하는 타입이다. 지문 인증은 화면 잠금 해제는 물론 페이팔에서의 온라인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문 인증으로 페이팔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온라인에서의 구입 뿐만 아니라 실제 매장에서의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은 모바일 지불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 구축이 필요하고 부정사용에 대한 내성이 충분한지 검증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35,000
    • -3.19%
    • 이더리움
    • 4,234,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9.24%
    • 리플
    • 595
    • -7.32%
    • 솔라나
    • 186,800
    • -2.05%
    • 에이다
    • 496
    • -9.82%
    • 이오스
    • 664
    • -12.17%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60
    • -9.16%
    • 체인링크
    • 17,110
    • -7.56%
    • 샌드박스
    • 375
    • -1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