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권문식 사장… 사퇴 3개월만에 복귀

입력 2014-02-24 1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현대기아차는 24일 권문식 고문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김해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을 시험·파워트레인 담당에 임명했다.

현대기아차는 “권문식 사장이 지난해 리콜 등 품질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의를 표명했지만, 권 사장의 전문성, 경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원점에서부터 품질과 연구개발(R&D) 능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재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작년 ‘싼타페’ 누수, ‘제네시스’ 리콜 등 최근의 품질 관련 논란을 책임지고 작년 11월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현대기아차는 권 사장을 비롯해 김용칠 설계담당 부사장과 김상기 전자기술센터장 전무의 사표를 수리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는 1년 전 사표를 받은 윤여철 전 노무 담당 부회장을 불러들였다. 윤 부회장은 3년 무파업 신기록을 이끌어냈던 인물로 크고 작은 노사 갈등이 불거지면서 정 회장의 부름으로 다시 복귀했다.

2012년 말에는 한규환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과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을 같은 자리에 복귀시킨 바 있다.

한편 현대디자인센터장인 오석근 부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회사 측은 이를 수리하고 오 부사장을 자문에 임명했다. 오 부사장의 후임에는 이병섭 상무(현 현대외장디자인실장)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 신임 전무는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해 현대차 현대외장디자인 1팀장(수석연구원), 현대스타일링실장의 이사·상무를 역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3,000
    • -0.38%
    • 이더리움
    • 3,257,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33,200
    • -1.12%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2,400
    • -0.57%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7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180
    • +1.47%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