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25달러 초저가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내놓는다

입력 2014-02-24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반도체업체 스프레드트럼과 손잡아

오픈소스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재단 미국 모질라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채택한 25달러(약 2만6000원)어치 초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씨넷(CNET) 등 주요 IT 매체가 보도했다.

모질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질라는 “초저가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중국 반도체업체 스프레드트럼과 손을 잡았다”며 “새 파이오폭스 스마트폰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가격에 매우 민감한 신흥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소재 폴리트론이 모질라의 새 폰을 생산하고 현지 이동통신업체 텔콤셀과 인도사트가 판매할 계획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모질라는 저가 모델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모바일OS 부문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해왔다. 파이어폭스폰이 처음 출시된 곳은 헝가리와 베네수엘라 콜럼비아 브라질 그리스 등 신흥국들이다.

파이어폭스 탑재 스마트폰은 올해 안에 신흥국을 중심으로 총 27국에서 판매될 것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8% 늘어나는 것이라고 모질라는 밝혔다. 일본 라쿠텐과 리쿠르트홀딩스는 이날 파이어폭스 OS용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4,000
    • -1.29%
    • 이더리움
    • 4,255,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5.67%
    • 리플
    • 614
    • -3.46%
    • 솔라나
    • 195,700
    • -3.97%
    • 에이다
    • 508
    • -3.79%
    • 이오스
    • 718
    • -2.18%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4.04%
    • 체인링크
    • 17,930
    • -3.71%
    • 샌드박스
    • 41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