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복 회장 “외부인력 영입 등 내부개혁 추진"

입력 2014-02-20 11:34 수정 2014-02-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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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복 회장이 20일 생보협회에서 비전 2020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 생보협회

김규복 생보협회 회장이‘비전 2020’을 선포하고 변화와 혁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충무로 소재 생보협회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잠재성장성 위축 등 어려운 생보산업의 경영환경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먼저 철저한 자기성찰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생보협회가 외부 요구에 부합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지 못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해 새로운 인사·조직관리 시스템 도입해 2016년까지 새로운 조직문화를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생보협회는 공채 출신이 대부분으로 외부인력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외부 전문인력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보협회는 현재 변호사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경찰출신 등을 새로 뽑아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또 김 회장은 2016년까지 선제적 정책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연구원과 협업해 연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 회장은 2020년까지 100세시대를 맞아 생보사가 금융산업 주도권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는 연금 가입률 확대를 위해 현재 400만원 한도인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를 확대하고 베이비무머 등에 대한 추가 세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금융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다.

협회는 보충형 장기간병보험, 질병보유자가 가입 가능한 유병자 보험 등 다양한 보장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보험상품과 부가 생활서비스 융합을 통해 보장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생보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생보산업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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