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심석희,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추월기술이 하이라이트

입력 2014-02-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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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심석희(17ㆍ세화여고)의 추월기술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심석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해리(28ㆍ고양시청), 박승희(22ㆍ화성시청), 심석희(17ㆍ세화여고), 김아랑(19ㆍ전주제일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중국과 경쟁했지만 2바퀴를 남겨놓고 심석희가 역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심석희와 같은 아웃코스 추월은 웬만한 스피드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석희가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한 것은 마지막 모험이었다. 앞선 중국 선수들이 한국선수들에게 인코스를 내주지 않기 위해 인코스를 사수했고, 이에 심석희는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했다.

만약 심석희가 인코스 추월을 시도했다면 중국선수와의 몸싸움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 있지만, 무모한 몸싸움을 피하기 위해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미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구선수들에 대한 견제와 인코스 몸싸움이 가열되면서 인코스를 대신해 아웃코스 추월을 연습해왔다.

네티즌은 칭찬 일색이다. “심석희, 금메달 하이라이트 아무리 봐도 즐겁다” “이번 올림픽 하이라이트다” “김석희가 한국 쇼트트랙 살렸다” “심석희, 추월 하이라이트 계속 보고 싶다” “심석희, 추월 하이라이트 정말 멋지다” “쇼트트랙 3000m 계주 심석희가 하이라이트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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