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심석희·박승희·김아랑,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반 준준결승 진출(종합)

입력 2014-02-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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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심석희와 박승희, 김아랑이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한 심석희(17·세화여고),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등은 각각 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위 심석희는 1분31초0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4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심석희는 다른 선수들의 견제에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키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5조에서 경기를 펼친 세계 랭킹 2위 김아랑은 레이스 초반 뒤에서 따라가다 이내 곧 선두로 치고 나갔고 1분 31초64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안착했다.

1조의 박승희 역시 1분31초883 기록으로 조1위로 준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이스 초반 4위로 뒤에서 따라가선 박승희는 아웃코스로 3명의 선수를 한순간에 따라잡고 선두로 나서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치며 결승선에 안착했다.

이들은 오늘 22일 새벽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서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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