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BC카드, 자유투어 인수 물밑작업

입력 2014-0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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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2-1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M&A] BC카드가 자유투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투자업계 및 IB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여행업계 3위이며 현재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자유투어 인수를 위해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투어의 인수후보로 업계1위, 2위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이 거론됐으나 최근 BC카드가 유력한 인수 후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IB업계 한 관계자는“뚜껑을 열어봐야 최종 결과가 나오겠지만 비씨카드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는 5월경 최종 확정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투어 인수설과 관련 비씨카드 관계자는 “현재로선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BC카드가 여행업계 3위인 자유투어를 성공적으로 인수한다면 카드사의 장점과 여행사의 컨버전스 상품 출시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각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3일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있다. 하지만 17일 현재 1곳도 인수의향서를 내지 않은 상태다.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A사 관계자는“매각공고 마지막 날 의향서를 인수의향서를 최종 검토해 제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삼일회계법인은 LOI 접수 후 2주간의 예비실사를 거쳐 내달 11일 오후 3시 본입찰을 갖게 된다. 매각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외부자본 유치다.

업계 3위인 자유투어는 실적부진으로 자본잠식에 빠지며 지난해 5월 상장폐지됐고 한 달 뒤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자유투어의 채권단은 신한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다. 특히 예보는 지난 2012년 자유투어의 매각을 추진했지만‘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대표이사가 바뀔 시 5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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