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상자 후송…부산외대 학생들 인명 피해 클 듯

입력 2014-02-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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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의 강당 천장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 50~60명이 매몰돼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17일 밤 9시 15분 쯤 조립식 강당 지붕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강당에는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부산 외국어대 학생 350여명 있었고, 빠져나오지 못한 학생수는 5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250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며 나머지 50여명은 건물 안에 같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부상자 14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 양남면 지역에는 최근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강당 천장이 붕괴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119구조대가 투입돼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 및 인명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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