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반인륜적 무장테러” 규탄

입력 2014-02-17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는 17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일어난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와 관련한 긴급성명을 통해 “반 생명적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부상자들의 치유와 안전한 귀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장 통합은 이번 테러 사망자 가운데 1명과 대다수 부상자가 다니는 진천중앙교회가 속한 교단. 예장은 이날 총회장 김동엽 목사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부는 필요한 조치를 위해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장통합은 “이번 테러가 '재스민 혁명' 이후 갈등이 계속되는 이집트와 중동 지역의 사정에 따른 사건으로 이해한다”면서 “순수한 관광객, 그것도 성지순례단을 대상으로 한 반인륜적 무장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집트 정부와 국제사회는 사건의 원인과 배후를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예장통합은 이어 “앞으로는 무고한 성지순례자들이 테러에 희생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 정부와 국제사회는 중동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성지를 여행하는 국민들도 해외여행 안전에 관한 정부 지침을 준수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15,000
    • +0.91%
    • 이더리움
    • 4,27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0.45%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8,600
    • +0.56%
    • 에이다
    • 518
    • +1.97%
    • 이오스
    • 728
    • +2.82%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98%
    • 체인링크
    • 18,240
    • +2.13%
    • 샌드박스
    • 429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