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현 정부 첫 접촉…어떤 이야기 오갔나?

입력 2014-02-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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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회담

▲남북 고위급 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도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왼쪽부터), 홍용표 통일비서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배광복 통일부 회담기획본부장, 손재락 총리실 정책관.(사진=연합뉴스)

남북한 고위급 대표가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쳤다.

남측 대표단은 12일 오전 10시 5분 1차 전체회의를 시작해 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23분께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담은 양측 대표단 전원이 마주앉은 가운데 간단한 환담과 상견례로 시작했다. 이어 두 수석대표의 기조발언을 통해 서로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양측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간 수석대표 접촉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남북 고위급 회담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청와대 인사와 대남 주무부서인 통일전선부 실세가 주도하는 회담인 만큼 박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리 회담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문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북측은 오는 24일 시작될 한·미 합동군사연습인 ‘키 리졸브’ 관련 사항과 김 위원장이 지난달 신년사에서 밝힌 대남 평화공세와 관련한 방안에 대해 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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