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2000억대 대출사기 사건, 회사와 무관”

입력 2014-02-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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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NS는 자사 직원이 개입된 2000억대 대출 사기사건의 주체가 납품업체라며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KT ENS는 7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금융대출 사기사건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협력업체인 N사와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거래한 사실이 없으며 금융권에 대해 대출약정, 지급보증을 한 사실 또한 없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출과 관련해 회사의 인감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종이 세금계산서는 2011년 이후 법인 간 거래에서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대출의 근거자료로 사용된 법인 인감이나 세금 계산서가 위조됐다는 의미다.

KT ENS 측은 또“대출을 받은 주체는 납품업체가 설립한 SPC이며 따라서 조사도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06년부터 외부감사인을 통해 내부회계관리(내부통제) 점검을 받고 있으며,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문제 없음’ 의견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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