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멕시코 국가신용등급 ‘A3’로 상향

입력 2014-02-06 0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GDP 성장률 3.42% 전망...“2~3년 안에 경제개혁 영향 클 것”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을 ‘A3’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멕시코가 에너지 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개방하고 세수가 늘면서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올린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신용등급은 말레이시아, 몰타와 같은 수준이며 정크(투자부적격)등급보다 4단계 위다. 또 다른 신평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가 제시한 멕시코 신용등급보다 한 단계 높다고 통신은 전했다.

무디스는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지난해 경제개혁은 멕시코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우로 레오스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2~3년 안에 멕시코 경제개혁의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면서 “경제성장이 가속화하고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재정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추가 신용등급 상향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멕시코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42%로 제시됐다.

멕시코 정부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원유산업 개방을 확대했으며 이는 2018년까지 성장률을 1%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무디스는 멕시코의 장기 경제성장률을 3~4%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94,000
    • -2.54%
    • 이더리움
    • 4,228,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454,600
    • -6.84%
    • 리플
    • 605
    • -4.57%
    • 솔라나
    • 189,800
    • -1.15%
    • 에이다
    • 497
    • -8.13%
    • 이오스
    • 675
    • -9.52%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10
    • -8.1%
    • 체인링크
    • 17,400
    • -5.23%
    • 샌드박스
    • 383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