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착용 안하면 교통사고 사망률 최대 7.2배

입력 2014-01-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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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사망률이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보다 최대 7.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0~2012년 3년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띠 착용시 사망률은 0.46% 이다.

하지만 미착용시 사망률은 1.5%로 그 차이가 3.3배다.

특히 앞좌석에 탑승한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시 사망률은 3.37% 이지만, 안전띠 미착용시 사망률은 2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소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2011년~2013년 3년간의 평상시 대비 설 연휴기간의 일평균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 본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평상시 2833건 대비 설 연휴 2525건으로 연휴기간에 10.9% 낮았다.

하지만 사상자 수는 평상시 851명 대비 설 연휴 958명으로 연휴기간에 12.6%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도 평상시 30명 대비 설 연휴 38명으로 연휴기간에 무려 26.7%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천수 책임연구원은 “설 연휴기간에는 가족 단위 차량운행이 많아 사고 피해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안전띠는 꼭 뒷좌석까지 착용하고 운전자는 주의분산의 요인이 될 수 있는 휴대폰과 DMB 시청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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