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본교 이창석<사진> 생명환경공학과 교수가 국립생태원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창석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장으로서 활동하며 국립생태원 건립 사업을 총괄 지휘했고 국립생태원의 향후 운영, 연구 및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데 공헌했다.
특히 그는 주요 기후대별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코리움’을 조성했고 위도별 숲과 습지, 고산생태계 등 한반도의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 연구,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부터 서울여대에서 22년간 생명환경학을 가르친 이 교수는 현재 서울여대 부설 생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그동안 △복원생태학회장 △기후변화연구협의회장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본위원 △환경부 자체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