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개봉 5일째 100만 돌파 “‘과속스캔들’ 보다 빠르다”

입력 2014-0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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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메인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써니’, ‘7번방의 선물’을 잇는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예인플러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오후 1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이날 100만1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 째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수상한 그녀’의 100만 돌파 속도는 ‘과속스캔들’의 10일, ‘써니’와 ‘댄싱퀸’의 7일보다 각각 5일, 2일 빠르고, 휴먼코미디 사상 첫 1000만 영화 기록을 보유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다.

‘수상한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 점유율이 수직 상승하는 것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개봉 이후 평점이 9점대를 기록하고 있어 입소문을 실감케 하고 있다. 또 각종 설문 조사를 통해 설 연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점령하며 향후 흥행 추이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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