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속 1940선 방어

입력 2014-01-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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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03포인트(0.36%) 하락한 1940.56을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 내림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6.04포인트 떨어진 1941.55로 개장했다.

오정장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에 장중 지수는 1920선까지 미끄러졌다. 다행히 장 막판 기관의 매도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였고 1940선 방어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2억원, 65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2073억원을 저가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271억원 순매수로 총 118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1.95%)을 비롯해 건설(-1.61%), 운수장비(-1.15%), 통신(-1.06%), 유통(-1.05%), 의료정밀(-1%) 등이 1% 넘게 조정을 받았다. 전기가스(-0.98%), 서비스(-0.43%), 제조(-0.4%), 기계(-0.34%) 등도 고전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을 받으며 130만원을 회복했고 현대모비스(0.17%), SK하이닉스(1.41%), 신한지주(1.96%), 하나금융지주(1.76%), LG전자(0.29%) 등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지난 4분기 실적 실망감에 현대차(-1.72%)와 기아차(-1.13%) 등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네이버(-3%), LG화학(-1.29%), 현대중공업?(-2.54%), SK텔레콤(-1.29%), 롯데쇼핑(-2.12%) 등도 동반 하락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3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85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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