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절반, 학자금 대출로 1학기 등록금 마련

입력 2014-01-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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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두 명 중 한 명 꼴은 학자금 대출로 올 1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471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1학기 등록 계획’을 조사한 결과 82.2%가 등록할 예정이었다.

특히 이들 중 65.1%가 ‘학자금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대출을 받는 기관은 대부분인 96.4%가 ‘정부’ 대출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등록 대신 휴학을 하겠다고 밝힌 대학생(84명) 중 32.1%는 등록금 마련이 그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 기간은 가장 많은 55.6%가 ‘1년’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6개월’과 ‘2년’이 각각 22.2%였다.

전체 대학생 10명 중 7명(70.1%)이 이전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횟수는 평균 4회였으며 절반 이상인 57.3%는 지금까지 대출을 받은 학기가 받지 않은 학기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이들이 받은 학자금 대출 총액은 평균 127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평소 학비 마련에 대한 압박감 등의 부담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무려 96.2%가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또 90.4%는 학비 마련에 대한 걱정에 평소 소비활동이 위축됐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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