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대통령 월급은?

입력 2014-01-22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달 월급 90% 꼬박 기부, 자동차보다 트랙터가 더 많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려진 우루과이 '호세 무히카' 대통령. 월급의 90%를 꼬박 기부해온 그는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려진 우루과이 '호세 무히카' 대통령. 월급의 90%를 꼬박 기부해온 그는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 화제다.

22일 관련업계와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은 남미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 대통령이다.

올해 78세인 무히카 대통령은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반정부 게릴라 활동을 하다 체포돼 14년간 옥살이를 했다. 이후 의원이 되고 나서 의사당에 등장할 때는 오토바이를 타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히카는 지난 2010년 대통령에 취임했다. 당시 재산이라고 신고한 것은 중고 자동차 1대가 유일했다. 이밖에 현금으로 약 1800달러(약 192만원)가 있다고 신고했다.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지난 3년 동안 재산이 조금 늘었다. 무히카 대통령은 지난해 부동산 3곳(2억원)과 승용차 2대(590만원), 트랙터 3대와 농기구(2380만원)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는 부인 소유분을 합친 것으로 자동차보다 트랙터가 더 많은 셈이다.

무히카는 평소 넥타이도 매지 않는 것으로 이름나 있다. 1만2000달러(약 1280만원) 정도로 알려진 월급 중 90%를 기부한다. 우리돈 1억5000만원의 연봉 가운데 1억3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셈이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일간지는 이런 무히카 대통령의 섹시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를 소개하면서 그녀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그래도 연봉은 억대연봉이시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기부 많이 하신다니 훌륭하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대통령님 착하게 생기셨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자동차보다 트랙터가 더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06,000
    • -2.32%
    • 이더리움
    • 3,086,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424,200
    • -3.44%
    • 리플
    • 771
    • -2.28%
    • 솔라나
    • 176,700
    • -4.07%
    • 에이다
    • 452
    • -4.64%
    • 이오스
    • 647
    • -2.85%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5.07%
    • 체인링크
    • 14,340
    • -5.16%
    • 샌드박스
    • 331
    • -3.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