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이진욱 ‘표적’, 3개월 촬영 종료 “강렬한 연기변신 주목”

▲'표적' 류승룡-이진욱(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승룡 주연으로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표적’(가제, 제작 바른손&용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6일 크랭크업했다.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조여정, 조은지, 진구 그리고 유준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표적’은 16일 54회차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표적’은 의도치 않은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누군가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을 돕게 된 레지던트 태준(이진욱)이 위험한 동행을 시작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류승룡과 이진욱은 ‘표적’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류승룡은 이번 작품에서 냉철함과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나인’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이진욱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과 동행하는 레지던트 태준 역으로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표적’은 류승룡, 이진욱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카체이싱 장면을 22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두 배우의 긴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고스란히 전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촬영 내내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 이들의 명품 연기가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촬영을 마친 후, 류승룡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새로운 모습을 빨리 관객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진욱은 “’표적’을 촬영하는 동안 제 자신도 몰랐던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정말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표적’은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창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