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고기, 중국 길거리서 즉석으로 배 갈라 팔아 '황당'

입력 2014-01-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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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고기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의 대낮 거리에서 호랑이 배를 갈라 고기를 파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

이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중국 네티즌 ‘inesita_w’은 “한 중년 남성이 즉석에서 호랑이 배를 갈라 고기를 바른 후 저울에 달아 팔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홍콩매체 펑황넷이 보도한 것으로 중국 광저우(廣州)시 훠두(花都)구 한 거리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호랑이는 포획이나 사육, 도살이 금지된 1급 보호동물이다.

한편, 관련 보도가 나가자 당국은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호랑이 고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랑이 고기, 몸에 좋은가?", "호랑이 고기, 가죽이 그대로 보이네", "호랑이 고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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