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챌린지 7’ 수립 성장 박차

입력 2014-01-21 10:18 수정 2014-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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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11월 신계약 80억대…농협생명 제치고 실적 회복세

신한생명이 업계 '빅4'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영업망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신계약 실적이 농협생명을 제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방카채널을 포함해 지난해 10월 신계약 기준 81억원을 기록해 농협생명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역시 신계약 실적이 87억원을 기록해 두달 연속 삼성·한화·교보생명의 뒤를 이은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643억원, 2월 234억원, 3월 315억원, 4월 69억원, 5월 66억원을 기록한 신한은행 방카슈랑스 판매액은 수십억원대로 급감했다. 4월부터 8월까지 넉달간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는 2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70억원 대비 90.23% 급감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신계약 실적이 60억원으로, 흥국생명보다도 실적이 저조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이성락 사장이 취임하면서 영업조직을 재정비하고 신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면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회복세를 보이자 이성락 사장은 올해 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전략목표를 ‘Challenge 7’으로 정하고 7대 도전과제를 수립하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먼저 시장지위 회복을 위해 영업채널 경쟁력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대표 브랜드와 연계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등 토탈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성락 사장은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핵심부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의 존재가치를 알고 보험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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