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조법, 대만서 공개될 뻔… '이것도 베끼게?'

입력 2014-0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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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제조법

▲사진=뉴시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백년이상 비밀이던 코카콜라 제조법이 대만에서 공개될 뻔해 네티즌들에게 화제다.

중국시보 인터넷 등 현지 언론들은 "대만 위생복리부가 최근 음료와 식료품의 향료 및 조미료 첨가물을 구체적으로 상표에 표시하도록 식품관리법 시행 규칙을 개정했다"며 "코카콜라 측은 기업비밀이던 제조비법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당국의 유권해석으로 이를 모면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어 "영업 기밀이 노출될 수 있다는 외국 기업들의 반발로 당국은 유권해석을 통해 향료와 조미료 가운데 독자적으로 식품 첨가제로 유통되는 것에 한해 상표 표시를 의무화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표시 의무를 면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코카콜라 측은 한때 대만시장 철수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1886년 개발된 콜라 제조법은 언론을 통해 일부 알려지기는 했지만, 정식으로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코카콜라 제조법에 대해 네티즌들은 "코카콜라 제조법, 대만콜라 나올뻔했네", "코카콜라 제조법, 나도 알아내서 장사할래", "코카콜라 제조법, 누가 제대로 알고 있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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