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25년까지 연료 효율 2배 높인다

입력 2014-0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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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연료효율성을 높여 미국 최대 하이브리드차업체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차업체인 토요타는 연료효율성을 2배로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2011년 연료효율성을 오는 2025년까지 갤런당 54.5마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평균연비제도(CAFE)에 맞춘 것이다.

밥 차터 토요타 미국수석부대표는 이날 “2015~2025년 CAFE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연료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면서 “쉽지 않겠지만 토요타는 이 기준을 초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2015년까지 15종의 신형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1997년 이후 600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미국 정부의 연료효율성 강화로 차업계는 지난 3년 간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전기차 뿐만 아니라 연료효율을 개선한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출시했다.

전기로 구동되는 자동차 판매는 2012년 10만대에서 현재 57만8000대로 증가했다.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3.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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