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Girls Girls Girls' 선보이며 전격 데뷔… JYP의 감 통할까 (종합)

입력 2014-01-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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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6년 만에 내놓는 보이 그룹 갓세븐(GOT7)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5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대림창고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그룹 갓세븐(GOT7)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갓세븐은 JYP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이다. '마샬 아츠 트릭킹'이란 장르를 특기로 하는 퍼포먼스팀인 이들은 한국, 미국, 홍콩, 태국 등 다국적 멤버 7명으로 구성됐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마샬 아츠 트릭킹'은 무술의 요소를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잉 스타일을 접목시킨 장르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기존의 댄스 그룹을 뛰어넘는 화려한 기술을 차례로 보여주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댄스와 스포츠를 접목시킨 듯한 고난이도 동작에 현장에 모인 팬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리더 JB는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국 출신 멤버 뱀뱀은 "떨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응원해 달라"는 애교 섞인 당부를 잊지 않았다.

특히 갓세븐은 다국적 그룹답게 한국어, 영어, 중국어(만다린), 태국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로 인사말을 건네 세계 시장 공략을 암시했다.

타이틀곡 '걸스걸스걸스(Girls Girls Girls)'는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작곡한 힙합 곡이자 갓세븐의 개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킨 곡이다. 특히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 미(Tell me)'의 '어머나' 부분을 샘플링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많은 공을 들인 만큼 JYP는 갓세븐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과연 '마샬아츠 트릭킹'이란 장르로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를 선언한 갓세븐이 얼마나 가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갓세븐은 1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가진 후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갓 잇?(Got it?)을 발매한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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