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5% ↑…글로벌 경제성장 가속화 기대

입력 2014-01-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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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5% 상승한 1만5808.73에, 토픽스지수는 2.0% 뛴 1294.52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8602.5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2023.35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46% 오른 3138.20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0% 상승한 2만2882.20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05% 오른 2만1253.72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014년에 가속화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전망치 3%에서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2015년과 2016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3.4%와 3.6%로 제시했다.

선진국들의 올해 성장률은 2.2%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치는 지난해 1.3%에서 0.9%포인트 높아진 것은 물론 종전 전망치 2.0%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전년의 4.8%에서 올해 5.3%로 상향됐다.

스티븐 코리 LGT그룹 수석투자전략가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강할 것”이라면서 “주가 전망은 희망적이며 기업 순익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8% 오른 104.36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폭을 보인 것 역시 일본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파나소닉은 3.7% 급등했다. NTN은 7.9% 뛰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는 NTN의 순익이 기업 목표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신용 성장이 주춤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지난해 12월 사회융자총액이 1조2300억 위안(약 216조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1조6300억 위안에서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위안 신규대출은 4825억 위안으로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5700억 위안을 밑돌았다.

공상은행은 1.99% 떨어졌고 화샤은행은 2.4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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