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벼락 맞아도 90%는 생존,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1-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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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벼락에 맞아도 숨질 확률은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간지 USA투데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에서 낙뢰사고로 말미암은 사망자 수가 23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94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수치다.

미국기상국(NWS)에 따르면 2013년 낙뢰로 남자 17명, 여자 6명 등 23명이 숨져 30년 평균치(약 52명)를 크게 밑돌았다.

1940년대에는 연간 수백명이 낙뢰로 숨졌고, 1943년에는 43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낙뢰 사망 사고가 급감한 것은 피뢰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로의 인구 집중과 예방 교육 강화로 낙뢰에 대한 인식이 제고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낙뢰 피해자에 대한 응급 의료기술이 발달하는 것도 주된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람이 벼락에 맞으면 신경계 이상과 기억 상실, 성격 변화 등 각종 후유증을 일으키지만 90% 이상은 생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NWS는 폭풍우 속에서 벼락이 내리칠 때는 배관시설을 갖춘 빌딩과 자동차 안으로 몸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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