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개인 동반매수에 1950선 바짝

입력 2014-0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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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195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38포인트(0.54%) 상승한 1948.92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내내 1950선을 유지했지만 장막판 기관의 매수폭이 축소되면서 지수는 1940선에 만족해야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8.84포인트 상승한 1947.38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오후 들어 개인도 매수로 돌아서면서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장내내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72억원, 21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954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26억원 순매수로 총 47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이 2% 넘게 뛰었고 통신(1.73%), 보험(1.37%), 운수장비(1.29%), 전기전자(1.16%)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철강금속(0.92%), 제조(0.91%), 비금속광물(0.7%), 의료정밀(0.68%), 의약(0.62%) 등도 선방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현대차(3.17%), 현대모비스(2.19%), 기아차(1.74%) 등 현대차 3인방도 호조를 보였다. 삼성생명(2.03%), SK텔레콤(1.8%), LG화학(1.12%), 삼성화재(2.06%)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SK하이닉스(-0.91%), 한국전력(-3.02%), 네이버(-2.9%), 현대중공업(-2.11%)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한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0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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