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현대상선 임원들 금강산관광 재개에 베팅(?)

입력 2014-01-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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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1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현대상선 임원들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증시에서는 금강관관광 재개에 벌써 베팅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유창근 사장이 지난 9일 2000주를 1만2500원에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 사장의 주식수는 기존 750주에서 2750주로 늘었다.

지난 7일 이남용 전무와 송요익 전무도 1000주씩을 1만3050원에 장내매수해 보유 주식수가 각각 1420주, 7320주로 증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6일 유상증자 물량 신주취득으로 처음 주식을 취득한 데 이어 2달여 만에 또다시 지분을 늘린 것이다.

정유섭 상무도 지난 8일 1000주를 1만2900원에 매수, 주식수가 1만848주로 늘었다. 앞서 정 상무는 4754주 유상신주취득을 하기도 했다. 임원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과 관련 회사측은 “애사심 차원에서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의사를 밝히자 현대상선 주가는 상승흐름을 탔다.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2.50%(1450원) 상승한 1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상선은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4∼5% 하락한 다른 조선주들과는 달리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상선이 10% 이상 급등한 것은 회사채 만기 도래 위기를 벗어나 13.88%(지난해 10월 23일) 오른 이후 처음이다.

통일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거부한 것과 관련, 북한의 입장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연계 문제에 대해 “남북 간에 일정이 협의가 되면 금강산 관광 문제도 다시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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