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최대 규모 '2014 글로벌 창업·취업대전' 10~11일 개최

입력 2014-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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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해외창업과 취업을 총 망라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 처음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2014 글로벌 창업·취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한진현 산업부 차관,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함께 유망 해외투자자, 구인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세부 지원행사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창업 분야의 경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189개 스타트업과 미국, 이스라엘, 영국, 핀란드 등 총 9개 국가의 투자가 71개사가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는 ‘해외창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아울러,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한 15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투자가 심사위원이 직접 평가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포상금과 상생협력플라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1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가도 유명 투자가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해외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적정기술을 활용한 신흥국 상생협력 창업포럼, 3D 프린터를 통한 창업 시제품 시연, 현장 세미나 등 최근 창업 동향 공유를 위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해외취업 분야에선 사전에 신청한 3259명의 청년 구직자들과 현장 접수 인원에게 158개 해외구인기업과의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전체 기업규모(118개→158개)는 물론, 요식업, 단순노무직 채용기업이 아닌 해외진출 한국기업, 현지 외국기업 위주로 확대해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년들이 먼저 해외진출에 성공한 선배 청년 10명의 토크쇼와 일본, 호주, 미국 등 유망지역의 취업환경과 우수한 해외기업의 비전 및 채용정책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트라를 비롯해 산업인력공단, KOICA, 창업진흥원, 사회적기업진흥원, OKTA 등 유관기관들은 ‘K-Move 합동 홍보관’을 마련하여 청년 해외진출 지원시책을 종합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한진현 산업부 차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더 큰 기회와 시장이 열려 있는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해외투자자와 구인기업들이 사업발전과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우리 청년들을 많이 발굴해 달라”는 당부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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