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속도로 건설ㆍ광역버스 증차…혼잡 개선 기대

입력 2014-0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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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고속도로 건설과 광역버스 증차 등 교통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8일 경기도는 노선 갈등으로 2년가량 늦어진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공사가 6월 시작된다고 밝혔다.

2019년 개통을 목표로해 1조4801억원을 투입해 방화대교 북단에서 파주 문산까지 길이 35.6㎞, 왕복 2∼6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서울∼광명 고속도로(20㎞, 왕복 4∼6차로), 광명∼수원 고속도로(27㎞, 왕복 4∼6차로)와 연결된다.

광명∼수원 고속도로는 지난 2011년 4월 착공됐으나 공정률이 23%에 불과하다.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2016년 4월 개통된다.

이들 3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서부권의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 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19㎞ 역시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처음 사업비 149억원이 배정됐다.

양평지역 공사 관련 민원이 해결되고 2∼3월 공사업체가 선정되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도는 올해 광역버스 120대를 늘려 차내 혼잡을 줄이고 광역급행버스 빈자리 정보와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국회 등과 협력해 수도권 간선도로망을 조기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를 높여 행복한 출근길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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