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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 왕유는 타환(지창욱 분)으로부터 살인누명을 썼지만 황태후(김서형 분)와 손을 잡고 위기를 모면했다. 황태후는 왕유의 도움을 받아 연철(전국환 분) 일가를 몰아내려하는 동시에 왕유의 복위를 약속했다.
이 와중에 기승냥을 만난 왕유는 “고려에 가도 평생 나와 같은 편이 돼 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기승냥은 “난 지금도 전하 편이다. 전하께서 날 버린다고 해도 끝까지 전하 편에 설 것이다”고 답했다.
기승냥의 답변에 확신을 가지게 된 왕유는 그에게 머리핀을 건네며 “일전에 저자거리에 나갔을 때 샀다. 고려로 돌아가면 내 왕비가 돼 주겠느냐. 허락한다면 그걸 머리에 꽂아라. 내일까지 기다리마”라며 청혼을 했다.
왕유의 청혼에 행복해한 기승냥은 하지만 곧 타환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