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800만 돌파, ‘아바타’ 넘어 역대 최고 흥행작 될까

입력 2014-01-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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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메인포스터 송강호(사진 = NEW)

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제작 위더스필름, 제공 NEW, 감독 양우석)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6일 16만5788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2만5851명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변호인’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평일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1000만 영화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다.

‘변호인’의 흥행 속도는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방의 선물’(최종 관객 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 수 1231만),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 수 1362만)의 기록을 6일 앞당긴 속도이다. 또한 송강호의 첫 1000만 영화로 여름 시장 성수기에 개봉해 20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최종 관객 수 1301만)보다도 하루 앞선 기록이다.

‘변호인’은 송강호의 몰입도 높은 연기,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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