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8600여 가구 공급한다

입력 2014-01-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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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힐스테이트 조감도
업계 맏형인 현대건설이 올해 부동산 시장의 부진에도 8600여가구를 공급한다.

6일 현대건설은 3월 중에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 431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 경기, 세종시, 경남 등 전국 요지에서 힐스테이트 8638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실제 공급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3060가구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일반분양 6102가구, 조합분양 2536가구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이 4254가구, 도급공사 3532가구, 자체사업이 852가구며 택지유형별로는 민간택지에서 7786가구, 공공택지에서 85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올해 힐스테이트 공급 일정은 △3월 서울시 양천구 ‘목동 힐스테이트’ 일반분양 431가구, 충남 당진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가칭) 일반분양 915가구 △4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 힐스테이트’ 544가구(일반분양 316가구, 조합분 228가구), 서울시 강동구 ‘고덕 힐스테이트’(가칭) 1455가구(일반 467가구, 조합분 988가구), 경남 창원시 ‘창원 감계4차 힐스테이트’ 일반분양 1665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칭) 일반분양 952가구 △5월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힐스테이트’(가칭) 839가구(일반분양 504가구, 조합분 335가구) △6월 세종시 ‘세종 힐스테이트’(가칭) 일반분양 852가구 △10월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 힐스테이트’(가칭) 조합분양 555가구 △11월 서울시 성동구 ‘금호 힐스테이트’(가칭) 조합분양 430가구 등이다.

그 중 주요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강동구 ‘고덕 힐스테이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42.4%, 57.6% 지분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192㎡ 등 110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은 일반분양 467가구, 조합분양 988가구 등 총 14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왕십리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이 각각 40%, 30%, 30% 지분으로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공급하는 총 209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대건설 분양분은 일반분양 504가구, 조합분양 335가구 등 총 83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왕십리1구역과 왕십리2구역에 이어, 2016년 왕십리3구역까지 완공되면 왕십리뉴타운은 총 5000여 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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