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우리은행 인수 검토”

입력 2014-01-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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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우리은행 매각에 참여할 것을 공식화했다. 교보생명이 우리은행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신 회장이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신 회장은 3일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우리은행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은행 인수 검토는 10년 전에도 했던 것”이라며 “아직 일정이 나오지 않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 회장은 “(매각 일정이 나오면) 돈이 필요해 조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의 우리은행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2012년도부터 진행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교보생명이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생명보험업계 만년 2위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 교보생명은 교보증권에 우리은행까지 더하면 종합금융사로서의 위용을 갖출 수 있다. 금융지주회사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교보생명은 현재 6개 금융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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