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LH공사 민·관공동방식 주택사업 실시

입력 2014-0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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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건설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주택사업에서는 최초로 공공/민간 공동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사업비 약 2400억원으로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 택지지구내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다. 이번 공동사업으로 LH공사는 분양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사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부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울트라건설은 토지비에 대한 금용비용 절감과 민관합동방식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개발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양사 모두 윈-윈 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공공주택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방식으로 LH공사에서 3만4164m²의 부지를 제공하고 울트라건설은 전용면적 74-85m²의 아파트를 디자인, 설계, 분양, 시공, 하자보수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토지비에 대한 금융기관의 PF없이 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금융비용의 절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그 혜택을 돌려주게 된다.

단지의 주요 특색을 살펴보면 분양가는 용인지역과 비슷하고 위례신도시보다는 3.3m²기준 무려 300-500만원까지 낮아 장기적으로 투자 목적으로도 적합한 단지라고 인근 부동산 업자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의 1단계 개통예정으로 위례신도시 못지않은 강남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하남미사지구 A27블럭에 지하2층 지상 30층에 전용면적 74m², 84m² 두 타입만 공급하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건설 최경안 개발사업팀장은 “하남미사지구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설계로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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