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장기적·질적 성장에 만전 기해야”

입력 2014-01-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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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GS신년모임서 임직원들에게 강조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2일 임직원들에게 “올해에는 기본 체질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질적인 성장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4년 GS신년모임’에서 이 같이 밝히고 △기본 체질 개선 및 차별화 역량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실행력 중심 조직문화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허 회장은 “올해는 GS가 출범한지 10년째가 되는 해”라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매출규모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사업구조 고도화를 포함해 내실 측면은 계속 보완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기본 체질 개선을 우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지금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시장을 리드해 나가도록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및 창조적인 변화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올해 GS그룹이 중점 추진해나가야할 부분으로 꼽혔다. 허 회장은 “지난해 말 STX에너지 인수 결정을 통해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을 미리 준비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인력과 재원을 투자하고 모든 회사가 장기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허 회장은 또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공생발전 체계를 이어 나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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