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2133억 조기 지급

입력 2024-08-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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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9500여 업체 결제대금 앞당겨 지급

▲현대백화점그룹 대치동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대치동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와 고금리ㆍ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3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10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900여 곳 등 총 9500여 개 중소 협력사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대홈쇼핑도 2013년부터 중소기업 대상으로 상품이나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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