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프리미엄]2013 대기업 계열사 변동 현황 ⑯LS그룹

입력 2014-0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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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0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완전자본잠식 푸룻뱅크 흡수합병 계열사서 제외 ... 토요타자동차 딜러사업 분리 베스트토요타 설립

[e포커스]LS그룹은 지난해 유통 관련 계열사들의 변동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는 계열사 수는 연초 대비 변동이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해 초 50곳이던 계열사 수가 11월 말 현재 50곳으로 같았다. 계열사 수는 변동이 없었으나 계열사 수를 기준으로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순위는 연초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LS그룹은 포스코그룹과 계열사 수가 같으며 아래로는 한진그룹(47곳), 위로는 한화그룹(51곳)을 두고 있다.

LS그룹이 지난해 기업집단에 신규 편입한 계열사는 5월에 푸룻뱅크와 베스트토요타 등 두 곳이다.

푸룻뱅크는 LS네트웍스가 2011년 4월 최초 지분을 취득한 농축산물무역 업체다. LS네트웍스는 21억1900만원에 39.3%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푸룻뱅크를 완전 자회사(지분 100%)로 만든 뒤 작년 6월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LS네트웍스는 합병 이유로 양사가 영위하는 유통영업·판매 등의 경영자원 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푸룻뱅크가 LS네트웍스의 완전 자회사인 탓에 합병 당시 신주는 발행되지 않았다. 합병 직전연도에 푸룻뱅크는 541억2900만원의 매출과 15억1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자산은 52억6500만원에 불과하나 부채는 76억6200만원에 달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베스트토요타는 LS네트웍스에서 분할 신설의 방법으로 LS그룹 계열사가 됐다. LS네트웍스는 브랜드 및 유통, 임대사업 등 핵심사업에 경영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토요타자동차 딜러사업 부분을 분리해 신설회사를 설립했다. 단순·물적 분할로 이뤄진 분할에 베스트토요타는 LS네트웍스의 100% 자회사가 됐다.

분할 신설된 베스트토요타의 최근 3년래 영업실적을 보면 매출은 2010년 422억원에서 2012년 701억원으로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2010~2011년 2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고 2012년에 1억60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베스트토요타가 취득하는 토요타 자동차는 2012년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합산해 12%의 시장점유율로 BMW와 벤츠, 폭스바겐에 이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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