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데뷔 10주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바로 스테이지"

입력 2013-12-26 1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자신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26일 오후 6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SM타운 위크 동방신기 콘서트 '타임 슬립(Time Slip)'을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멤버 유노윤호는 10년간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스테이지"라고 답하며 "스테이지에서 동방신기를 보여드렸고 신기록도 세웠다. 앞으로 보여드려야할 부분도 스테이지"라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몇 년 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SM타운 공연을 할 때 아주 멀리서 와이어를 타고 본무대까지 날아온 일이 있다"고 회상하며 "저희가 '살면서 이렇게까지 긴장할 수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두 손 꼭 붙잡고 '잘 할 수 있겠지'라고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로 "저희를 낳아준 어머니 같은 곡 '허그'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도 "새 앨범 작업을 하면서 타이틀곡에 너무 애착이 간다.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새로운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는 '타임슬립'이란 타이틀처럼 지난 활동을 4가지 테마로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데뷔곡 '허그'부터 믿어요, '라이징선', '왜', '캐치미' 등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수록곡과 일본 발표곡, 캐럴, 개인 무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신곡 '항상 곁에 있을게' 무대를 최초 공개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유노윤호는 신곡 무대와 관련해 "지난해 오랜만에 국내 콘서트를 열었는데 팬 여러분들이 '항상 곁에 있을게'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어줬다. 거기서 따왔다"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고 싶은 맘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6일 정규 7집 앨범 '텐스(TENSE)'를 발매하고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1,000
    • -3.05%
    • 이더리움
    • 4,235,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6.65%
    • 리플
    • 603
    • -4.44%
    • 솔라나
    • 192,000
    • -0.52%
    • 에이다
    • 498
    • -8.62%
    • 이오스
    • 680
    • -8.8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8.32%
    • 체인링크
    • 17,400
    • -6.3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