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무버]김봉수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누구인가?

입력 2013-1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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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주요지점 근무…잔뼈 굵은 현장 전문가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지난 1988년 쌍용증권으로 입사해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 전문가다. 김 본부장은 도곡지점장, 강남지점장을 거쳐 퇴직연금본부장, 영남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쳐 올해 초 IPS본부장에 선임됐다.

김 본부장의 좌우명은 ‘파사현정(破邪顯正)하면 생생지락(生生之樂)이라’다. 그는 “이는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내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신바람 나는 행복한 세상이 된다’는 뜻으로 내 삶의 좌우명”이라며 “결국 영업을 지원하는 본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영업직원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고, 영업직원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최우선 되는 일을 해야만 고객과 회사 모두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본부장은 고객가치 창조와 고객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고객을 상생의 동반자로 여기고 고객가치 창조와 고객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대적 요구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본부장은 평소 상품 운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동조화 현상으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경제지표와 경제동향의 확인을 꼽았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QE) 규모 축소(테이퍼링·tapering) 실시 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 척도인 미국의 ‘고용지표(실업률)’와 ‘경제성장률(GDP)’ 등을 중요하게 살펴보고 있다는 게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우선 실업률을 살펴보면 지난 8일 발표한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7.0%까지 내려가 9월(7.2%)에 비해 0.2%포인트 더 낮아졌다”며 “이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8년 11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정상수치인 5~6%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지만 미국 경제 회복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계속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부채 문제로 인한 정부예산 삭감 및 세금 인상 등의 조치에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미국의 고용지표와 경제성장률 개선세는 쇼핑시즌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12월 말부터 2014년 초까지 QE3 축소 가능성을 점차 높이는 주요 변수로 계속해서 거론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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