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장중 2000선 터치

입력 2013-12-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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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중 2000선을 터치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54포인트(0.68%) 오른 1996.89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3분기 경제 성장률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0.10포인트 뛴 1993.4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중에는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상승폭을 제한했지만 지수는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51억원, 70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705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95억원, 비차익거래 1960억원 순매수로 총 218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운수창고가 3% 가까이 뛰었고 보험(1.54%), 은행(1.24%), 통신(1.09%) 등도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금융(0.98%), 철강금속(0.95%), 건설(0.87%), 전기전자(0.78%), 운수장비(0.77%), 전기가스(0.76%), 종이목재(0.7%) 등도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호조를 보였다.삼성전자가 외국인 ‘사자’에 143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1.81%), 현대모비스(0.36%), 기아차(2.24%) 등 현대차 3인방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5% 가까이 올랐고 현대그룹 자구계획안 발표에 현대상선(14.85%), 현대엘리베이터(14.79%), 현대증권(3.11%) 등도 동반 급등했다. 반면 LG화학(-1.02%), 현대중공업(-0.99%), 하나금융지주(-0.36%) 등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한 4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0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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