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무대” 발판 마련한 ‘KDB대우證’

입력 2013-1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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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도쿄 시작으로 뉴욕·런던 등 사무소 개설… 홍콩현지법인 중심 사업 확장

KDB대우증권의 해외진출 역사는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4년 8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도쿄사무소를 개설하면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9월에는 뉴욕사무소, 1986년 6월 런던사무소, 1988년 10월 홍콩사무소를 연이어 개설했다.

1991년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런던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1992년 뉴욕현지법인, 1994년에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2006년 도쿄, 2007년 호찌민소, 2008년 베이징 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증권업계의 해외진출을 주도했으며 2010년에는 상하이 현지법인을 추가로 개설해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쳐 나가고 있다. 2011년에는 글로벌투자은행을 향한 아시아 거점 전략의 일환으로 도쿄사무소를 도쿄지점으로 승격해 본격적인 일본 금융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2011년 베이징에도 투자자문사를 설립해 중국 내 실질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2012년 하반기에는 홍콩과 더불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동남아시아 화교경제권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홍콩현지법인을 해외거점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토록 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홍콩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1년 홍콩현지법인은 유럽발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Equity sales, IB, Sales&Trading 등 전 영업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수익 다변화를 달성했고, 세전손익 155억원을 기록하면서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한해였다.

한편 2011년 말과 2012년 초 홍콩거래소 회원권, Type6(Advising on corporate finance), Type9(Asset Management) 라이선스를 획득해 해외 자본시장 기반 업무로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는 상당 부분 완료됐다고 할 수 있다. 2012년 하반기에는 홍콩 주식중개 사업 영위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초기에는 Execution Broker로서 시작하여 점차 홍콩 주식 Sales로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초에는 홍콩현지법인 내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를 오픈해 홍콩 및 본사를 포함한 외화채권 통합 운용 기능을 담당하는 등 글로벌 운용역량 및 운용 노하우를 점차 축적해 나가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증권사 인수 및 몽골 진출로 홍콩을 비롯해 런던, 뉴욕,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이징 자문사 등 7개의 해외 현지법인과 도쿄지점, 베이징과 상하이, 호찌민 사무소 등 총 11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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